​세종지방경찰청, 제74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2019-10-21 23:16

▲ 박희용 세종경찰청장이 이낙연 국무총리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청]

세종지방경찰청(청장 박희용)이 개청하고 첫 경찰의 날을 맞이했다.

박희용 청장은 지휘부,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개청한 지방경찰청인 만큼, 경찰의 날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공동체협력치안에 기여한 신원호 세종시 봉암자율방범대 대장과 세종온천개발 국만수 회장이 경찰청장과 세종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청 경무과 신민호 경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김준용 여성청소년계장, 이석금 행정관, 나준열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 생활안전수사과 이선혜 경사와 경비교통과 이종훈 경장이 세종지방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 청장은 이낙연 국무총리 축사를 대독했다. 그는 "경찰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먼저 개혁위원회를 만들고 자체 개혁에 나서는 등 과거를 돌아보며 국민과 국가에 충성하는 경찰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헌장은 따뜻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을 다짐하고 있듯이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가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박 청장은 "제74주년이자 개청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경찰의 날인 만큼, 세종경찰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시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사진=세종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