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영식 신부 선종에 "애도...경남민주화운동의 대부"
2019-10-20 19:30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영식 천주교 마산교구 신부의 선종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신부님은 1970~1980년대 경남민주화운동의 대부셨다"며 "애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오셨는데, 이제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천주교 마산교구청은 김 신부가 지난 19일 오전 선종했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은퇴한 김 신부는 최근 투병생활을 해왔다.
장례미사는 21일 오전 10시 마산 주교좌 양덕동성당에서 배기현 주교의 집전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