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도도 인니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로 노영민 파견
2019-10-20 13:55
노 실장, 문 대통령 친서 전달 예정…"긴밀협력·공동번영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에 노영민 비서실장을 경축 특사로 파견해 축하를 건넸다.
위도도 대통령의 취임식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위도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도 글을 올려 "소중한 친구 조코 위도도 대통령님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님을 다시 선택했고, 대통령님의 포용적 리더십과 함께 인도네시아는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별한 우정의 마음을 담아 경축 특사를 파견했다"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국민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라며, 조코위 대통령님과 직접 만나 축하할 날을 기다린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으며, 위도도 대통령은 작년 9월 국빈 방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