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연철 통일부 장관...“북한 공정했다” 발언 지적

2019-10-18 15:01
오는 23일 부산서...'공정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 개최

자유한국당 저스티스 리그 이사회는 18일 4차 회의를 열고 “월드컵 예선 남북축구와 관련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국감장에서 ‘북한이 공정했다’는 발언에 많은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배현진 한국당 저스티스 리그 이사회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과연 이번 경기가 공정했는지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 방영을 촉구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시확대에 이어 사법고시·외무고시 부활 여부를 포함, 국가고시 제도와 의전원·법전원·치전원 불공정 문제도 역점에 두기로 했다”며 “연예 산업에 만연한 노예계약 등 불공정 문제도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배 대변인은 “대학 입시에 대한 대안으로 꼽히는 정시 확대와 관련해 다음 주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화 과정을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23일(수) 부산에서 ‘공정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를 개최해 정시 확대에 대한 부산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저스티스 리그 이사회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