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의 한국시장 ‘광폭행보’…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도 따를까
2019-10-01 16:08
지스타 메인스폰서 ‘슈퍼셀 라운지’ 서울 오픈하며 유저들과 소통
e스포츠 투자 확대 기대...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동참 가능성도
e스포츠 투자 확대 기대...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동참 가능성도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나선 데 이어 ‘슈퍼셀 라운지’를 서울에 선보이며 한국 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슈퍼셀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인 만큼, 향후 국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도 동참할지 주목하고 있다.
슈퍼셀 코리아는 1일 서울 위워크 신사점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 오프라인 공간에서 게임을 경험하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슈퍼셀 라운지’를 오는 1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 설립된 슈퍼셀은 5개 게임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특히 ‘브롤스타즈’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라있다. 이에 앞서 2016년 3월 출시된 ‘클래시로얄’도 모바일 스테디셀러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슈퍼셀은 현재 서울, 도쿄,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 세계 32개국 출신 2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슈퍼셀은 한국시장을 주요 마켓으로 삼고 TV, 온라인, 옥외광고와 같은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차 드러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슈퍼셀 라운지는 약 200평 규모를 갖췄고,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한 5개 게임의 IP를 적용한 공간 구성을 통해 슈퍼셀 게임을 직접 경험하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성미 슈퍼셀 코리아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당은 “슈퍼셀 라운지는 슈퍼셀이 추구하는 오프라인 게임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슈퍼셀이 국내 유저들과 소통에 나서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향후 e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e스포츠 대회를 열고, 그 가능성을 시험중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슈퍼셀이 한국 마케팅에 우호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확률형 아이템과 같은 국내 자율규제에도 동참할지 주목하고 있다.
슈퍼셀은 그동안 국내 게임업계가 실시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동참하지 않아 논란이 돼 왔다.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자율규제를 준수하는 만큼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슈퍼셀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와 한 차례 미팅을 나눴다. 슈퍼셀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방식을 둔 개선 방안과 글로벌 원빌드에 따른 애로사항을 GSOK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카 파나넨 슈퍼셀 대표는 지난해 “한국 자율규제를 존중하고 많은 이용자가 오래 게임을 즐기게 한다는 목표 아래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슈퍼셀 코리아는 1일 서울 위워크 신사점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 오프라인 공간에서 게임을 경험하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슈퍼셀 라운지’를 오는 1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 설립된 슈퍼셀은 5개 게임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특히 ‘브롤스타즈’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라있다. 이에 앞서 2016년 3월 출시된 ‘클래시로얄’도 모바일 스테디셀러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슈퍼셀은 현재 서울, 도쿄,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 세계 32개국 출신 2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슈퍼셀은 한국시장을 주요 마켓으로 삼고 TV, 온라인, 옥외광고와 같은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차 드러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슈퍼셀 라운지는 약 200평 규모를 갖췄고,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한 5개 게임의 IP를 적용한 공간 구성을 통해 슈퍼셀 게임을 직접 경험하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성미 슈퍼셀 코리아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당은 “슈퍼셀 라운지는 슈퍼셀이 추구하는 오프라인 게임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슈퍼셀이 국내 유저들과 소통에 나서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향후 e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e스포츠 대회를 열고, 그 가능성을 시험중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슈퍼셀이 한국 마케팅에 우호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확률형 아이템과 같은 국내 자율규제에도 동참할지 주목하고 있다.
슈퍼셀은 그동안 국내 게임업계가 실시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동참하지 않아 논란이 돼 왔다.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자율규제를 준수하는 만큼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슈퍼셀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와 한 차례 미팅을 나눴다. 슈퍼셀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방식을 둔 개선 방안과 글로벌 원빌드에 따른 애로사항을 GSOK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카 파나넨 슈퍼셀 대표는 지난해 “한국 자율규제를 존중하고 많은 이용자가 오래 게임을 즐기게 한다는 목표 아래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