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지티 매각설 사실무근”

2019-09-25 18:12
사측은 공식 부인

넥슨코리아가 자회사 넥슨지티의 매각설과 관련 공식 부인했다.

25일 넥슨과 넥슨지티는 이날 주식시장에 퍼진 넥슨지티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으로, 매각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이사도 사내 공지를 통해 이와 관련 사실 무근임을 알렸다.

이날 오전 금융투자(IB) 시장에선 해외 사모펀드(PEF)가 넥슨코리아의 넥슨지티 보유지분 63%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베인캐피탈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최근 넥슨이 일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조직 슬림화에 나서면서 넥슨지티 매각설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넥슨지티의 자회사 넥슨레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G' 개발이 무산되기도 했다.

넥슨지티는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게임사로 스페셜솔져, 액스 등을 만든 넥슨레드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