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 단체 관광객 발길 사로잡는다
2019-09-18 08:58
- 16∼18일 도내 5개 시·군 팸투어…체험·먹거리·볼거리 소개
충남도가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와 함께 최근 흐름에 맞춘 관광 프로그램 팸투어를 마련하고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도는 16∼18일 3일간 아산·보령·논산·부여·금산 등 도내 5개 시·군 일원에서 ‘단체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도내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 이번 팸투어는 최근 추세에 맞게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 등을 결합한 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날인 16일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전통 생활상에 대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민속마을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17일에는 보령 개화예술공원과 대천김 공장을 견학하고 논산으로 이동해 션샤인랜드, 명재고택, 돈암서원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부여 구드레 조각공원 음악분수 및 궁남지 야경 등을 둘러봤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한·일 무역 갈등 등 일본 관광객 감소가 예상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러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개해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