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유엔 대사에 조현 前외교차관 내정
2019-09-16 16:10
뉴욕총영사에 장원삼, 요코하마총영사에 윤희찬
외교부가 16일 주 유엔 대사에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내정자는 다음 달 중 정식 부임해 정부의 대(對)유엔 외교를 총괄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태열 현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22∼26일 유엔 총회 참석 관련 업무까지 챙긴 후 귀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내정자는 주 인도 대사 시절이던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외교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에는 1차관으로 자리를 옮겨 일한 뒤 5월에 퇴임한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주 뉴욕총영사에는 장원삼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주 요코하마총영사에는 윤희찬 여권과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