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인덕원역, 수도관 파열로 일대 '물바다'

2019-09-14 09:03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사거리가 광역상수도관 파열로 물바다가 됐다.

14일 안양시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께 도로에 물이 쏟아지면서 지반 일부가 침하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통행 차량 10여대가 침수됐고, 인덕원역 3번 출구가 한 동안 통제 되면서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통행에도 어려움을 줬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상수도 배관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파손되면서 물이 흘러넘쳐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