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의정부시,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수상
2019-09-09 14:17
'노인일자리 창출, 인프라 확충 노력'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단체 시니어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일자리 마련과 노인인프라 구축이 시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재정을 투입, 노인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또 시는 자체사업으로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민의 관심 속에 참여 인원을 증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인복지증진조례를 개정, 100세가 된 노인들에게 생신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4%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노인인구에 계획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매년 15억 수준의 예산을 마련,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고용친화 경영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