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 특보 해제 때까지 비상근무체계 유지
2019-09-07 19:21
- 태풍 ‘링링’ 대처 상황 종합보고회 개최…피해 상황 보고 등 진행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각 시·군 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한 이날 보고회는 태풍 현황 및 주요 대처 사항, 피해상황 보고, 향후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는 1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주민 홍보 등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서산시 직원이 전도된 가로수 제거 작업 중 중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라며 “응급복구 및 조사 과정에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 조치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집중 파악할 방침이다.
또 강풍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