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연봉이 12억인데 경기중 잡담? 누리꾼 "프로가...어이없네"

2019-09-05 19:00

삼성 라이온즈 주장 강민호가 경기 중 잡담하다가 아웃당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수비 실책이나 낫아웃은 어이없어서 실소라도 나오지 이건 진짜.. 프로냐(현**)" "아무리 짭 먹었다고 해도 경기중인데 적이랑 대회하는 게 프로가 진짜 어이가 없다(lo***)" "솔직히 아마추어도 그런 플레이 안 할 듯(le***)" "아휴... 연봉이 얼마라고?(우***)" "정말 안일한 선수들 모습 팬 무시한 선수들 실망스러워요(명***)" "팬들의 마음이 어떤지... 왜 이렇게 됐는지부터 생각해보심이... 솔직히 올해 초까지 보다가 개판인 야구 안 본 지 오래됨(클***)"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강민호는 경기 중 잡담을 하다가 아웃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강민호는 1사 후 중전 안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이성규의 3루수 땅볼과 박계범의 볼넷으로 2사 1, 2루 득점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강민호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상대팀 신본기와 잡담을 나눴고, 이를 본 롯데 김건국이 2루수 강로한을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강민호는 귀루했지만 결국 아웃당하고 말았다.

[사진=SPO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