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I’mOK 암보험' 출시…AI가 질병 위험 예측

2019-09-04 10:31
암 전조증상 보장 담보 개발
0세부터 85세까지 가입 가능

DB손해보험은 암발생 후 진단·수술·입원 등의 보장은 물론 암발생 전 전조증상까지 보장하는 'ImOK(암오케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은 내시경을 통해 위 또는 대장의 폴립이 발견되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간, 갑상선, 자궁 등의 폴립은 수술비 담보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진단도 보장, 발생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전조증상을 대비할 수 있다.

ImOK 암보험은 암 발생 이후 암 치료 보장 또한 더욱 강화했다. 기존 DB손해보험의 암보험의 주요 특징 중 하나였던 특정 부위 암 진단비 운영을 통해 가족력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도록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를 기존 최초 1회 한도 보장에서 연간 1회 한도로 보장을 확대했다.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AI와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창헬스케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를 AI가 분석해 주요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ImOK 암보험은 70여종의 다양한 암보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100세 만기형과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암플랜 운영으로 ‘당뇨병, 고혈압’ 심사항목을 제외해 85세까지 병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