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축협 창구에 새 전자청약시스템 구축

2019-09-01 11:08
종이·태블릿PC 대신 터치모니터 사용
전자청약 처리속도 및 고객편의 높여

NH농협생명은 오는 2일 농·축협 창구에 특화된 '농축협 창구형 신(新)전자청약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 전자청약시스템은 창구 직원이 사용하는 통합단말기와 연결된 터치모니터 화면을 통해 고객이 동의서 작성, 전자청약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험 가입 시 징구해 오던 종이서류 형태의 각종 신청서를 전자서류 형태로 고객용 터치모니터로 가져와 작성·서명하는 것이다.

또한 상담 직원의 모니터와 같은 화면을 제공하는 터치모니터를 통해 중요한 내용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으며, 고객은 설명을 들으며 서류 내용을 찾아 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터치스크린에는 보안필름을 장착했다.

NH농협생명은 신전자청약시스템을 통해 기존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청약보다 처리 속도가 향상되고, 전자기기 활용이 낯선 고객의 편의성도 제고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축협을 찾아주시는 고객도, 상품을 소개하는 직원도 더욱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고객과 직원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직원이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고객과 전자청약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