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슬라이딩으로 빼서 게임"...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 출시
2019-08-30 13:40
에이서는 30일 슬라이딩 방식으로 키보드가 탑재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슬라이딩 방식의 하이퍼 드리프트 키보드가 탑재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키보드를 아래로 밀면 노트북 내부가 드러나게 되며, 이를 통해 흡입구로 공기가 유입돼 제품 내부에서의 공기 흐름이 증가하도록 했다. 공기 흡입구 사이에 있는 글래스 패널을 통해 제품 내부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쿨링 성능도 극대화했다. 에이서의 4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듀얼 3D 팬과 5개의 히트 파이프, 냉각 솔루션 베이퍼 챔버, 쿨부스트 기술로 구성된 서멀 아키텍처가 탑재됐다.
3ms 응답 속도와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이 탑재된 17.3인치(43.9cm) 144Hz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화질을 즐길 수 있다. 5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통해 한층 몰입적이고 웅장한 사운드도 제공된다.
더불어 인텔 2x2 AC 무선 네트워크에 킬러 이더넷 E3000기술이 더해진 킬러 더블샷 프로로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며, 썬더볼트3이 지원되는 C타입 포트는 물론 USB 3.1 포트, HDMI 2.0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통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프레데터 센스를 통해 키보드 색상, 단축키, 오버클러킹과 팬 속도 등을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가격은 i9 프로세서와 208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이 499만원, i7프로세서와 208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이 429만원, i7 CPU와 2070 GPU가 탑재된 모델이 3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