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로 듣는 PMI중국] 13주째 접어든 홍콩 시위, 앞으로 어떻게 될까?

2019-08-30 08:45
오는 31일 예정된 홍콩 대규모 집회가 '분수령'


 

홍콩 시위가 13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시위에서 처음으로 경찰의 실탄 경고 사격이 있었는데요. 화염병과 물대포가 등장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중국은 홍콩과 불과 10분 거리인 선전에 중국 인민 해방군 소속 무장 경찰의 투입을 대기시켰는데요. 시민 24만 명을 자원봉사 경찰로 동원했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습니다. 홍콩 시위가 계속될수록 중국의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예고된 대규모 집회가 홍콩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데요. 아주경제 국제부 곽예지 기자와 최예지 기자가 홍콩 시위를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립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언급한 홍콩의 '긴급법(긴급상황규례조례)'에 대해 알려드려요. 관련된 중국어 표현도 함께 익혀보시죠.

▶오늘의 시사 중국어 표현

1.大部分香港人都希望尽快恢复正常的秩序。
대부분 홍콩 시민들은 되도록 빨리 질서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2.中方坚决反对外部势力以任何方式干涉香港事务。
중국은 외부세력이 어떠한 방식으로 홍콩의 일을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

 

[사진=아주경제 영상팀 제작 ]

 
기획, 연출, 편집 : 영상사진팀 이지연PD
극본, 진행 : 국제부 곽예지 기자, 최예지 기자

※PMI : 'Please More Information'의 준말로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는 뜻의 신조어.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의 준말로 부정적 의미)와 반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