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자금 운용, 고금리 주는 ‘파킹통장’ 어때요

2019-08-29 07:47

여유자금을 주차하듯 잠깐 맡겨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고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파킹통장은 일반 통장처럼 언제든지 현금 인출이 가능해서 자유입출금식 통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높은 금리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파킹통장에 가입한 뒤 일정 요건을 갖추면 은행에 따라 연 1.5~1.8% 수준의 높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금 보장도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파킹통장은 2015년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신한·국민은행 등 국내 은행도 출시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SC제일은행은 다음 달 27일까지 첫 거래 고객이 고금리 입출금통장인 ‘SC제일마이줌통장’에 가입하면 5000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추첨으로 5명에게는 에르메스 에이치데코 2인조 커피잔을 증정하고 나머지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3만원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SC제일마이줌통장은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 2017년 10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