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대규모 점포 내달 13일 일제히 문 닫는다'
2019-08-22 14:33
시는 대규모 점포의 9월중 의무휴업일을 11일에서 추석인 13일로 변경·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대형마트 4곳과 준대형점포 17곳을 합쳐 21개소다.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조례를 통해 매월 둘·넷째 수요일을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설이나 추석이 속한 달인 경우 의무휴업일을 해당 명절날로 변경할 수 있다고 재량권을 부여했다.
따라서 9월달 대규모점포가 추석인 13일 하루 휴무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부담 없이 가족 친지들과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두 번째 의무휴업일인 9월 25일은 그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