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내 최초 '빅데이터·AI 기반' 교통체제 구축한다
2019-08-19 19:25
한국교통연구원 ‘교통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경남 진주시가 빅데이터 기반 첨단 교통안전도시 실현에 나선다.
시는 교통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의‘교통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체 여건상 교통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개발한 교통 플랫폼(View-T)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경남혁신도시와 국가산업도시 조성, 신도시개발 등에 따른 인구 및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심각해져 가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정보수집 체계 구축 및 교통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도시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반 도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하는 등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빅데이터, AI 기반의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ATIS)을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주시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모빌리티 데이터 수집 계획 수립 등 빅데이터 교통 플랫폼 구축 사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빅데이터, AI 기반 첨단 교통시스템 수립을 통하여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선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