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상반기 영업이익 82억원…전년比 124%↑

2019-08-16 10:19

교육콘텐츠 기업 디지털대성은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4억원으로 40%,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140% 증가했다.

[CI = 디지털대성]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19패스의 판매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며 “대성마이맥의 모든 강좌를 저렴한 가격에 모두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며 회원 수가 급격히 늘어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의 19패스는 대성마이맥에서 패스 상품을 출시한 이래 역대 최단기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문‧이과 통합 패스를 출시했다.

유료회원은 지난해 출시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

디지털대성은 서울‧경기 외 지역 유료 회원의 증가 비율이 70%를 차지해 전국적인 19패스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1‧2 학생 회원수도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해 향후 지속적인 회원 확대 가능성도 크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의 호실적에 이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인 3분기에 더욱 많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교육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