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원정 수능길 떠나는 학생들 위해 전세버스 지원

2019-08-16 09:00
8월21일 인천시교육청, 시청-옹진군청-청소년수련관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예정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늘 21일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시청, 옹진군청, 청소년수련관(이사장 김영분)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의 일환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을 확보하여 유관 기관과의 수차례 업무 협의를 거쳐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서지역 수험생 중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학생들에게는 ▲교통비 및 시험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전세버스 ▲청소년수련관에서 생활하는 숙박 및 식사에 관련한 비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비 등을 지원하고 서도고와 인천영흥고 학생들에게는 ▲교통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에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밀착된 지원을 통해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