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첫 중동 '알 가라파' 공식 입단…등번호 '10번' 단다
2019-08-16 08:47
구자철(알 가라파)이 등 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알 가라파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의 입단식 장면을 소개했다. 구자철은 구단 관계자와 함께 등 번호 10번에 자신의 성인 ‘KOO’ 대신 이름인 ‘JACHEOL’이 찍힌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포즈를 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로 이적한 구자철은 팀의 네덜란드 훈련캠프에 합류해 새로운 동료와 호흡을 맞추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구자철은 공식 입단식에서 “독일에서 9년을 보내고 나서 알 가라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알 가라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