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권구훈 북방위원장, 동북아박람회서 후춘화 中 부총리 만난다
2019-08-14 00:00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위원장, 23~27일 中 동북아박람회 참석
후춘화 부총리·지린성 당서기 등과 면담...한중 경제협력 방안 논의
후춘화 부총리·지린성 당서기 등과 면담...한중 경제협력 방안 논의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이 오는 23~27일 중국 동북지구 지린성에서 열리는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 참석, 신(新)북방 외교 외연 넓히기에 박차를 가한다. 권 위원장은 후춘화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한·중 동북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제 외교 수행에 나설 전망이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지린성 창춘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북아박람회 참석차 22일 출국, 26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신북방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신북방정책이란 신남방정책과 함께 문재인 정부 대외경제정책의 핵심축 중 하나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정책이다.
그중에서도 동북 3성(요녕성·지린성·흑룡강성)은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지로 꼽힌다. 아시아 및 유럽대륙,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 경제협력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갖춤과 동시에 중국 중앙정부가 펼치는 '동북진흥정책'을 통해 과거 국유기업 중심의 경제를 개혁 중인 지역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금융, 물류·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말 직접 시찰에 나서는 등 중국 정부가 적극 나서 개발에 뛰어든 지역이기도 하다.
권 위원장은 우선 23일에는 개막식 및 제10회 동북아 합작 고위층 포럼에 참석, 24일 실무회의에 배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 3성 경제·물류·산업의 중심지인 선양을 찾는 등 현장 방문 행보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후춘화 부총리 등과 만나 지난 5월 중국 출장 시 논의했던 한·지린성 및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의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5월 19~25일 6박 7일간 동북지역의 지린성 및 요녕성을 방문해 천주파 요녕성 당서기, 장레이 선양시 당서기, 장수핑 단둥시장 등과 면담하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중 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BMBH(바이오·메디컬·뷰티·헬스) 서비스 분야 협력과 '한·중 국제합작시범구'(산업단지) 공동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국제합작시범구의 경우 지린성 정부가 한국 기업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내 관계 부처 실무자들도 이번 박람회를 찾는다.
또한 권 위원장은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기획재정부 격) 소속 뤄원 부주임, 상무부(산업통상자원부 격)의 고위급 인사들, 바인차오루 지린성 당서기, 류신 창춘시장 등과도 면담한다. 바인차오루 지린성 당서기와 류신 창춘시장 등은 이번 권 위원장의 박람회 참석을 적극 독려한 인사들로 알려졌다.
동북아박람회는 지난 2005년 원자바오 전 중국 국무원 총리 제안으로 마련된 국가급 국제종합박람회다. 동북아지역 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지린성 인민정부 등이 공동주최한다.
국내에서는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엔 주요 참석국인 한·중·일, 북한,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이외에 동남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도 참가한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지린성 창춘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북아박람회 참석차 22일 출국, 26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신북방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신북방정책이란 신남방정책과 함께 문재인 정부 대외경제정책의 핵심축 중 하나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정책이다.
그중에서도 동북 3성(요녕성·지린성·흑룡강성)은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지로 꼽힌다. 아시아 및 유럽대륙,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 경제협력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갖춤과 동시에 중국 중앙정부가 펼치는 '동북진흥정책'을 통해 과거 국유기업 중심의 경제를 개혁 중인 지역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금융, 물류·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말 직접 시찰에 나서는 등 중국 정부가 적극 나서 개발에 뛰어든 지역이기도 하다.
권 위원장은 우선 23일에는 개막식 및 제10회 동북아 합작 고위층 포럼에 참석, 24일 실무회의에 배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 3성 경제·물류·산업의 중심지인 선양을 찾는 등 현장 방문 행보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후춘화 부총리 등과 만나 지난 5월 중국 출장 시 논의했던 한·지린성 및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의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5월 19~25일 6박 7일간 동북지역의 지린성 및 요녕성을 방문해 천주파 요녕성 당서기, 장레이 선양시 당서기, 장수핑 단둥시장 등과 면담하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중 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BMBH(바이오·메디컬·뷰티·헬스) 서비스 분야 협력과 '한·중 국제합작시범구'(산업단지) 공동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국제합작시범구의 경우 지린성 정부가 한국 기업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내 관계 부처 실무자들도 이번 박람회를 찾는다.
또한 권 위원장은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기획재정부 격) 소속 뤄원 부주임, 상무부(산업통상자원부 격)의 고위급 인사들, 바인차오루 지린성 당서기, 류신 창춘시장 등과도 면담한다. 바인차오루 지린성 당서기와 류신 창춘시장 등은 이번 권 위원장의 박람회 참석을 적극 독려한 인사들로 알려졌다.
동북아박람회는 지난 2005년 원자바오 전 중국 국무원 총리 제안으로 마련된 국가급 국제종합박람회다. 동북아지역 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지린성 인민정부 등이 공동주최한다.
국내에서는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엔 주요 참석국인 한·중·일, 북한,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이외에 동남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