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애국지사 이준수 옹 만나 "감사합니다"
2019-08-12 18:4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12일 독립운동 애국지사 이준수(96·남구 대남대로) 옹을 찾아 위문품을 전하고 위로했다.
이준수 애국지사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에 입대해 활동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산 증인으로서 건강하게 지내주셔서 감사하다.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애국지사님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14일부터 3일간 광복회원(독립유공자, 유족)과 동반가족 1인에게 시내버스와 지하철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에는 △이준수 옹(96·건국훈장 애족장) △이기환 옹(95·건국훈장 애족장) △김배길 옹(93·건국훈장 애족장) △노동훈 옹(92·대통령 표창) 등 총 네 분의 애국지사가 생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