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처벌에 대한 엇갈린 시선…"남자끼리 장난인데" vs "처벌 약해"

2019-08-08 19:40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이 동성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처벌을 받자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시즌이라도 자격 박탈되어서 다행이네. 물론 짧은 것 같지만요. 황 선수가 더 힘내주면 좋겠어요(이**)" "임효준 실망이다. 팬이였는데 그런 사람이었다니...(dj***)" "임효준 선수 잘못한 건 인정~ 다시는 그런 장난 마세요(ke***)" "이거 너무 처벌이 약하네요. 이건 엄연한 성범죄인데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다니... 피해자 입장은 어떤지 생각 안 드나요?(미***)" 등 임효준의 처벌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임효준 편들려는 건 아닌데 남자들끼리도 그런 장난 솔직히 많이 치잖아. 단지 황대헌이 조금 기분 나빠서 막 뭐 하다 보니까 이렇게된거같네. 효준아 장난 자제하자. 장난은 양쪽이 다 받아들여야 장난인 거니까(베**)" "평소에도 서로 하던 장난이였다는데... 황대헌이 임효준 출전 못하게 만드네(to***)" "성희롱이었다 치더라도 합의도 안 해주고 1년 자격정지 먹인 친구도 ㅉㅉ이다(tw***)" "남자들끼리는 누구나 한번 해보는 장난 같은 건데 운동 선수한테 1년 자격정지는 가혹한 것 같다. 황대현이 임효준 실력을 이상한 방향으로 시기하는군. 의리가 없네요(ks***)" 등 댓글로 처벌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임효준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체육인의 품위가 훼손됐다.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17일 임효준은 체력 훈련 중이던 황대현의 바지를 내려 엉덩이가 노출되게 만들었다.

이후 황대현은 임효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이를 보고하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