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외국인 학생 40명 팔공산 등 역사문화 관광지 체험
2019-08-05 12:30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관계자 등 팸투어 실시 '호응' 커
대구 동구를 찾은 TPO 팸투어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외국인 학생 등 40명이 대구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팔공산과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관람하고, 역사문화 도시인 대구 동구를 다시 찾고 싶다고 전하는 등 팸투어에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 동구청은 10박 11일로 진행되는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 기구) 팸투어 코스의 과정으로 대구를 찾은 외국인 학생 40명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동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TPO 팸투어는 외래관광객 유치와 팔공산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의 협조를 받아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 40개 도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TPO 팸투어는 안동과 경주를 거쳐 대구에서 3일을 머물며 부산을 거쳐 8월 9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리웨이웨이(중국)씨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이나 기쁘며, 특히 대구 동구의 불로동 고분군이 인상이 깊었다고 애기하며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대구 동구를 찾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번 팸투어가 실제 외국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생산적인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