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콘텐츠 도서관 북페어’ 개최

2019-07-31 14:57
웹툰 ‘판다독’ 양주일 작가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서트’ 강연

[지난 30일 콘진원 나주 본원에서 개최된 ‘KOCCA 콘텐츠도서관 북페어’에서 퍼니이브 양주일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와 도서, 만화, 게임 등을 무료로 나누는 지역 사회 공헌 행사가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은 지난 30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원 내 콘텐츠도서관에서 ‘KOCCA 콘텐츠도서관 북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 광주 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 만화, 게임 등 800여점의 장서를 무료로 나누고,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통해서 평소 지역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콘텐츠 작가에게 콘텐츠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서트’에는 네이버 웹툰 ‘판다독’의 원작자인 ‘퍼니이브’의 양주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광주, 나주지역 초‧중‧고 학생을 포함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양주일 대표와 직접 웹툰과 캐릭터 창작 및 진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콘진원에서 운영하는‘콘텐츠 도서관’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별 도서, 정기간행물, 영상자료, 게임자료, 음향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료 열람, 도서 대출이 가능하여, 콘텐츠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직원들의 콘텐츠 누림터가 되고 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콘진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콘텐츠 도서관은 이번 북페어 이외에도 국립나주병원 환우 영화 상영을 위한 DVD 대여, 전남도립도서관 장서 기증 등,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