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2차’ 참가기업 모집

2019-07-30 09:44
콘텐츠 번역‧자막‧더빙, 홍보를 위한 트레일러 제작지원까지 현지 시장 맞춤형 지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텐츠 기업의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어 자막, 더빙을 지원하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은 30일 “ ‘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2차’ 참가기업을 오는 8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은 웹 콘텐츠, 애니메이션, 공연(뮤지컬), 온라인게임, 음악, 영화 등 콘텐츠의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해외 현지어 재제작 지원을 받아 해외진출을 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번 2차 참가기업 모집은 ‘완성콘텐츠 번역 및 더빙 지원’분야 5개 내외 과제, ‘해외 마케팅용 샘플번역 및 트레일러 제작 지원’분야 26개 내외 과제의 2개 분야로 총 31개 내외의 과제를 모집하여 약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완성콘텐츠 번역 및 더빙 지원 사업’은 완성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콘텐츠 기업으로 기획·제작·배급에 관한 법적 권리를 가진 사업자나 해외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 중 수출계약 체결이 완료되었거나 예정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과제당 텍스트 및 영상자막 번역과 더빙을 위한 녹음실 대여 등을 20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마케팅용 샘플번역 및 트레일러 제작 지원 사업’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에 대한 법적 권리를 가졌거나, 해외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과제당 500만원 이내 분량의 해외 마케팅용 샘플콘텐츠 및 홍보자료의 번역 지원을 받으며, 트레일러 영상 또한 제작 지원받을 수 있다.

‘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2차 모집’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들은 오는 8월6일 오후 3시까지 콘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기업들은 과제기획력, 과제의 내용 완성도, 시장 진출 성과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어 8월 중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