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내 팹리스 기업과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술협력

2019-07-31 10:08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팹리스(Fabless) 기업과 시스템반도체 기술협력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지난 29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국내 팹리스(Fabless) 기업을 초청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수요기술 매치메이킹'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팹리스 기업은 시스템반도체의 설계와 개발만을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전자부품연구원, 반도체·센서 관련 14개 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능형 다중센서 처리 SoC(System on Chip) 등 수요기술 매칭 및 연구과제 발굴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현장투어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가스설비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반도체 아이템·기술을 발굴해 매칭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 대표 수요기업인 가스공사와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정부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나아가 신시장 개척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이루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국내 팹리스(Fabless) 기업을 초청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수요기술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