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옥' 수원 평양냉면 달인 60년 비법은? 대원옥 위치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2019-08-04 08:48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수원 평양냉면 달인의 맛집 ‘대원옥’의 비법이 주목을 받는다.

4일 재방송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60년 전통을 이어온 수원 평양냉면의 달인 ‘대원옥’의 육수 비법이 공개됐다.

수원 평양냉면 맛집인 ‘대원옥’은 이북에서 내려오신 할아버지 시절부터 전해진 전통 평양냉면 비법을 고수하고 있다.

‘대원옥’ 평양냉면의 고소하면서도 맑은 육수의 비법은 바로 ‘옥수수’. 달인은 삶은 옥수수의 껍질과 알맹이를 따로 분리한 뒤 삶은 껍질은 버리지 않고 냄비에 쌓고, 그 위에 소고기 양지를 올렸다.

이어 옥수수 알맹이와 참나물 등을 넣어 만든 참나물 옥수수죽에 양지, 옥수수 껍질을 숙성시킨 뒤 육수로 사용한다.

달인은 국물이 있는 특별한 비빔냉면의 비법도 일부 공개했다. 달인은 비빔냉면 참외소스에 대해 “이게 부모님에서 저한테 내려온 거다. 재료는 참외다”라고 밝혔다.

달인표 비빔냉면의 간장소스는 껍질을 벗겨내고, 속을 뺀 참외에 납작보리, 말린 녹차잎 그리고 비법재료를 넣고 집간장과 고기 육수를 부어준 뒤 숙성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한편 ‘대원옥’은 수원 통닭거리 인근에 있다. 버스 정류장 팔달문·이안과에서 도보 2분, 팔달문·수원백병원에서 도보 2분이면 갈 수 있다. 대원옥의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가격은 각각 1만원이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