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신웅 누구길래?

2019-07-29 09:58
신유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

트로트가수 겸 제작자 신웅(67)이 성폭행 혐의 등으로 조만간 기소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와 아들 신유도 화제다.

신유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지난 2008년 '잠자는 공주'로 데뷔해 '시계바늘' '꽃물'등을 히트시키며 중년층으로부터 '트로트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특히 그는 2010년 제 1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 2012년 제 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연예스포츠매체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신웅을 조사해 온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부장검사 유두열)은 지난 7월 중순께 성폭행 혐의 등을 받는 신웅에 대한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신웅의 주거지와 가까운 관할인 수원지검에 사건을 넘겼으며 추후 기소 또한 수원지검에서 할 예정이다.

신웅은 지난해 12월 작사가 A씨·가수지망생 등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한편, 신웅은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 건전지 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무대에 섰다. 이후 지난 1985년 '무효'를 통해 데뷔한 그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150회 이상 발표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사진=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