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건영 이동식 모듈형 공공화장실 디자인 '모모토' 우수디자인 선정
'지저분한 이동식 화장실 오명 깨고, 아름다운 화장실로 인식 전환'
신유건영은 자체 개발한 회복탄력성 강한 이동식 모듈형 공공화장실 '모모토(MOMOTO)'가 2024년 제40회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환경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모모토'는 이동식 화장실의 가장 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신유건영 성주영 사장은 말했다.
'모모토'는 지저분하고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로의 인식 전환을 꿈꾸는 발전적 의지를 담고 있다고 신유건영 측은 설명했다.
신유건영은 이용자가 집중적으로 이용할 때 발생하는 혼잡함과 좁은 공간에서의 불쾌한 냄새, 청소 시 관리의 불편함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복탄력성(Resilence)' 개념을 디자인에 도입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혼잡도와 유지 관리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용변 구역과 세면 구역을 완전히 분리해 이용객을 분산하고, 습·건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바닥 관리에 용이하도록 디자인했다.
악취를 넘어 청결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신유건영의 특허인 살수형 시스템과 용변 구역 하부 환풍을 적용해 냄새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확장성과 이동성에 대한 빠른 회복 방안도 높게 평가됐다.
일정한 모듈 제작을 통해 장소와 목적에 맞는 기능과 규모로 쉽게 설치하고,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신유건영은 이동식 화장실, 초소, 컨테이너 하우스 선두주자다.
그 동안 '세상에 없는 튼튼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장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하반기 국내 천편일률적인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디자인 'BASO(바소)' 시리즈를 출시한다.
'세움’, ‘비움’, ‘돋움’, ‘다움’, ‘채움’ 등이다.
'바소'는 다양한 확장성을 의미하며, 효율적인 기능과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컨테이너 하우스가 콘셉트다.
'세움’은 클래식한 박공지붕을 강조했다.
'비움’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돋움’과 함께 심플하고 깔끔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다움’은 처마의 기능과 디자인을 특화했고, '채움’은 창호와 외장의 조화를 강조했다.
'복합연계형'은 초소 및 관리소 용도의 컨테이너 하우스에 외부 휴게공간을 결합한 것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신유건영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기술력과 보유한 지적재산권, 특허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왔다.
공공기관 발주 건수만 전국적으로 1000여 건 이상이다.
신유건영은 수준 높은 디자인을 비롯한 에너지 효율성, 편의사양 등의 차별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성주영 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디자인 개발과 '신유'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별화 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국내 이동식 건축물과 컨테이너 하우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