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뭐길래? 진정 및 수면 효과… 고유정은 왜

2019-07-28 00:44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

'그것이 알고싶다' 졸피뎀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알려져있다.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엽기적인 범죄,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이 그려졌다.

고유정이 살았던 집에는 전 남편과 만나기 일주일 전, 완도항에서 제주도행 배를 탈 때 입었던 옷과 가방부터 집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범행 당시에 작성한 것으로 보였다.

남편은 "전 남편과 관련된 박스들이 방에 늘 쌓여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고유정은 현 남편에게 전화해 "힘들지 당신"이라는 말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고유정의 짐을 보여주고 "전 남편과 관련된 박스들이 방에 늘 쌓여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 남편은 "고유정이 졸피뎀을 넣은 음식이 전 남편 살해 직전과 의붓아들이 죽기 직전 먹은 음식이 동일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 남편은 "(아들이 죽기 전) 그 날도 카레를 주었고, (전 남편이 살해 당하기 직전 먹은 음식도) 카레인데 우연의 일치라 보기엔…"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