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 한국무역협회와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2019-07-24 18:26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김대헌 호반그룹 부사장,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한국건설혁신 추진협의회(이하 KIBA)와 호반그룹 계열사 임직원, 스타트업 10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Step up with US – 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라는 주제 아래 스타트업 10개사의 발표가 있었다. 스타트업 회사들은 발표를 통해 건물 에너지 절감, 드론과 AI를 접목한 안전점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비,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플랜에이치는 KIBA회원사인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건축사사무소 등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기 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혁신 등을 통해 윈윈(Win-Win)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랜에이치는 올해 2월 설립된 호반그룹 산하의 스타트업 창업 투자지원사(엑셀러레이터)이다. 스마트시티, AI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함으로써 건설산업과 4차산업 접목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