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육군 3군단에 5천만원 상당 후원금·위문품 전달

2019-08-01 10:11

호반건설이 1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3군단'을 위문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맨 앞줄 왼쪽 네번째 박상근 3군단장, 다섯번째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1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3군단'에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호반건설은 이날 오전 3군단을 위문방문, 군단 사령부에서 이같은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상근 3군단장,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호반건설이 이날 전달한 후원 물품에는 러닝머신, 체육비품, 피자 150판 등이 포함됐다.

전달식에 앞서 10시 3군단 사령부 태극관에서는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이라는 주제로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의 특강도 진행했다.

2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업별 변화, 국제 기술 트렌드, 스타트업 성공 요소 등의 내용을 경청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올해 2월 설립된 호반그룹 산하의 스타트업 창업 투자지원사(엑셀러레이터)로 스마트시티, AI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오후에는 호반건설 임직원들이 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최첨단 국산 수리온 헬기를 견학하고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호반그룹과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사1병영 운동'은 군부대와 기업 간 1:1 자매결연과 상호교류를 통해 민과 군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국방부가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총 102개 부대-기업 간 자매결연 및 교류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영내 체육관 개선, 모범장병 초청 행사 등 군장병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지원해 왔고, 3군단은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안보 견학, 병영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향후 모범장병 특별 채용 혜택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박상근 3군단장은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호반건설에서 꾸준하게 지원해 주셔서 장병들의 복무 여건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3군단과 호반건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3군단 모든 장병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희의 방문과 지원이 군장병들의 혹서기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반 CI[자료=호반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