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막바지'
2019-07-22 18:06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열어
대중교통 광역 환승사업은 인근 지자체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한 거시적 발전을 위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그간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시 버스조합, ㈜디지비(DGB)유페이 및 관련 운수업체간에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돼왔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시 버스운영과장,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영천시 도시건설국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및(주)디지비(DGB)유페이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간 의견교환과 함께 추진경과 보고회를 가진다.
광역 환승사업을 위해 시스템 구축용역을 버스와 지하철로 구분하여 진행 중이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거쳐 8월 13일에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8월 20일 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 환승이 추진됨에 따라 광역권 교통망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 간 상호 교류확대로 경제공동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 간 상생의 시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경산시와 영천시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대구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간의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확대를 기대한다"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