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안심주택' 2500가구 공급……보증금 30% 지원
2019-07-21 15:27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를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
공급 물량은 2500가구이며, 이 중 1000가구(40%)는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된다.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 재원으로 45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장기안심주택 제도가 실수요자가 생활 지역 내에서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