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초보자용 액정타블렛 ‘와콤 신티크22’ 출시
2019-07-19 11:18
와콤은 이달 말 엔트리급 액정타블렛 '와콤 신티크22'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다. 태블릿 초보 사용자, 아마추어 창작자, 신진 아티스트 등이 웹툰, 일러스트, 디지털 드로잉, 산업 디자인과 같은 창작 작업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올 초 발표된 신티크16보다 더 넓어진 스크린에 와콤 고유의 프리미엄 펜 기술력이 더해졌다.
와콤 신티크22는 창작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펜 기술인 와콤 프로펜2를 제공한다. 와콤 프로펜2는 8192단계의 정밀한 필압 성능과 기울기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EMR(전자기공명) 기술이 적용돼 충전이 필요 없는 무충전, 무건전지 펜이다.
디스플레이는 1920x1080의 풀 HD 해상도, NTSC 72%의 컬러 구현력,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안티 글래어 코팅이 적용됐다. 사용자 작업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가 기본 제공된다.
소비자 가격은 132만원이다.
와콤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부문 부회장 파이크 카라오글루는 "와콤 태블렛은 디자인 과정에서 핵심인 작업 퀄리티를 보장해 줌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창작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며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보다 완성도 있는 디지털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