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결방 이유는? 시청자들 "오창석·이채은 아니고 왠 송가인뽕따러가세?"

2019-07-19 07:19
TV조선 측 "송가인 첫 단독 예능 '뽕따러가세' 첫회 특별편성으로 결방"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의 방영이 갑자기 취소가 시청자들이 분노했고, 결방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18일 저녁 방송 예정이던 ‘연애의 맛 시즌2’는 방영되지 않았다. 대신 ‘연애의 맛 시즌2’ 방영 시간에 송가인의 첫 단독 예능프로그램 ‘뽕따러가세’가 150분 특별 편성됐다.

TV조선 측은 이날 오후 “‘뽕따러가세’ 첫회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 저녁 10시에 시작해 다음날 0시 30분에 끝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연애의 맛’은 결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의 맛’은 다음주 목요일 밤부터 정상방송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TV조선 측의 ‘연애의 맛 시즌 2’ 결방 결정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한 누리꾼은 “‘연애의 맛’ 보려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송가인의 뽕따러가세가 나와 당황했다. 갑자기 왜 특별편성된 거냐”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누리꾼은 “요즘 오창석이랑 이채은 보는 재미에 ‘연애의 맛’ 보려고 TV 틀었는데 갑자기 다른 프로그램이 방영돼 내가 날짜를 착각한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한편 지난주 ‘연애의 맛 시즌2’ 방송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의 공개 열애 뒷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사진=TV조선 '뽕따러가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