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 중고생 위해 장학금 3억원 전달

2019-07-18 15:20

한국동서발전과 강원도 등이 합작 설립한 태백가덕산풍력발전는 18일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태백시민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사회적 책임이행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태백시 260여명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같은 장학금 전달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발전소 준공 후에도 지원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지역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풍력발전소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홍동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는 "발전소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전달을 결정했고 장학금 전달 이후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강원도, 태백시 원동마을과 함께 '기업참여 미래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주민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하는 등 주민과의 상생협력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홍동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오른쪽)가 18일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왼쪽)과 만나 태백시민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