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마약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까지…팬들마저 외면한 패악질
2019-07-18 08:37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마약 파문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팬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17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적발 당시 예학영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48%.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예학영은 지난해 2월 예학영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도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9년 전에는 마약 범죄를 저질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09년 4월,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했고, 밀반입한 혐의까지 더해지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해 유명 패션쇼를 두루 섭렵하며 톱모델 클래스를 완성했다. MBC '논스톱4'에 출연하는 등 주목받는 배우 유망주였다. 그러나 마약 파문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까지 불거지자 팬들마저 등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