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최명길 가족관계에 충격 "다 감방 넣어야…그런 나쁜 사람은 처음"
2019-07-14 21:30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소연이 최명길의 가족사를 알게 됐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에서 강미리(김소연 분)은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전인숙(최명길 분)의 과거 가족 관계에 관해 듣게 됐다.
이날 강미리는 박선자에게 외삼촌에 관해 물었다.
박선자는 "니 엄마 외삼촌을 왜 궁금해하느냐, 회사에서 마주칠 일 없지 않느냐"고 진저리를 쳤다.
강미리는 "회사 일이라 태주 씨가 수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박선자는 "네 큰 외삼촌은 네 엄마의 머리 끄댕이를 질질 끌고 갔다. 반반하고 유명한 여동생을 팔아먹고 싶었는데 가난한 월급쟁이 엔지니어에게 시집간다니까 머리를 잡아서 끌고 갔다. 집안 물건을 부수는 걸 보며 그렇게 나쁜 사람은 처음 봤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박선자의 말에 강미리는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전인숙의 가족관계에 충격을 받은 것. 이를 눈치 챈 박선자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네 엄마가 더 독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한 서방도 그 일 처리할 필요 없다, 다 감방에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