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3000명 초청 '드림티켓' 행사 진행

2019-07-12 00:02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7월과 8월 두달 간 총 30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드림티켓’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장애인, 독립유공자,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 소아암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초청된 단체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시간을 보낸다.

11일에는 개원기념일을 맞아 첫 번째 초청 대상인 천안의 푸른아이지역아동센터 40명 아이들을 비롯한 약 120명이 파크를 찾았다.

특히 이 날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속 드림합창단의 신나는 공연과 장애를 딛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7월에는 1700명, 8월에는 1300명이 순차적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3년부터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드림티켓 초청행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8만명이 넘는 취약 계층이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19년에는 총 2만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테마파크’,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잡’ 등 테마파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