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종합금융투자사업자 8번째 지정… 초대형IB 도약 발판
2019-07-11 09:19
하나금융투자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례회의에서 하나금융투자를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는 국내 증권사 중 8번째 종투사로 지정되며, 기업 신용공여 업무와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도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등 7곳이다.
신한금융투자와 메리츠종금증권을 제외한 5곳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으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도 받은 상태다.
현재까지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