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르바이트 공고 평균시급 8780원…서울 9020원 최고

2019-07-10 09:37

[사진=알바천국]


올해 상반기 공고된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8780원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상반기 채용공고 및 제출 이력서 등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공고 평균시급은 법정최저임금인 8350원보다 430원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서울로 9020원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9006원) △부산(8821원) △경기 (8799원) △충남(8789원) 순으로 임금이 높았다.

업종별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개인지도·과외’로 1만 4369원을 기록했다. 기타 평균 시급 상위 업종으로는 △보조출연자(1만 3854원) △피팅모델(1만 3163원) △가사·육아도우미(1만 1801원) △나레이터모델(1만 1672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독서실·고시원(8388원)이었다.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9020원으로 전국 평균인 8780원보다 240원 높았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서구가 9180원으로 1위였고, 강남구 9161원, 송파구 9156원, 영등포구 9154원, 종로구 9071원 순이었다.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생을 필요로 하는 업종 1위는 음식점(15만 749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편의점(12만 9337건) △일반주점·호프(5만 532건) △서빙·주방 기타(4만 7119건)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