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멜라니아 여사 맞나요?

2019-07-07 17:55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나무 조각상이 그의 고향 슬로베니아 세브니차에 세워졌다. 미국 출신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가 보리수의 밑동을 남기고 기둥을 실물 크기로 조각한 것이다. 다소 촌스러운 외관의 이 목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시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하늘색 드랙스 차임을 표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조각상을 두고 현지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슬로베니아 출신 이민자의 백악관 입성에 박수를 보내는 쪽이 있는가 하면 멜라니아 여사가 슬로베니아 발전에 아무 보탬이 안 됐다는 비판도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슬로베이나를 공식 방문한 기록이 없다. [사진=AP·연합뉴스]

2017년 1월 20일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식 날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워싱턴DC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축하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