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한국서 5G 인재 키운다... ‘화웨이 테크 살롱’ 개최

2019-07-05 14:13

화웨이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한국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미래 ICT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강연 프로그램인 '화웨이 테크 살롱(Huawei Tech Salon)' 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서소문동 한국화웨이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장 정익래 교수, 한국장학재단 박영상 팀장, 화웨이 관계자 및 ICT 관련 전공 참여 학생 21명이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별된 학생 11명과 화웨이의 사회공헌활동인 '시드 포 더 퓨처(Seed for the Future)' 2기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화웨이는 5G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화웨이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장비를 직접 관람했다.

임연하 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본부 전무는 “5G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이고, 인류에게 엄청난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실이 된 5G와 가까운 미래의 ICT산업에서 ICT 전공 학생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들의 아이디어가 우리의 기술과 삶을 훨씬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웨이는 ‘화웨이 테크 살롱’에서 ICT 전공 학생 대상 정기적인 특별 강연과 화웨이가 운영하는 대학생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Korea Seeds for the future’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ICT 전공 학생이 ICT 기술과 산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5G 이후 6G로 이어질 네트워크와 다양한 ICT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 대상의 심화 강연으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내 건강한 ICT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서소문동 한국화웨이 본사에서 열린 '화웨이 테크 살롱(Huawei Tech Salon)'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ㅎ고 있다. [사진=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