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문화경제부시장 1년 성과, 비전 밝혀

2019-07-04 07:39

 

이병훈 광주시경제문화부시장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문화 경제분야 주요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도입한 이후 책임을 맡은 이 부시장은 문화와 경제계의 협치를 강화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문화거버넌스포럼을 구축하는 등 특유의 리더십과 내실 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단장을 지낸 경력을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정책적 호흡을 맞추며 문체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자치구와 정책협의회의 정례화를 이끌어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문화분야 성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 구축 △신한류 문화 확산 위한 케이팝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 확대 운영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경제분야 성과로는 △4년 일자리정책로드맵 수립 등 성과중심의 혁신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체계 마련△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시책 강화 △사회적경제 민간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노사상생도시 선언과 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자동차공장을 설립하게 된 광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추진 △공기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준공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을 1년 성과로 지목했다.

이 부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향후 문화·경제분야 핵심정책 및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