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중국팬클럽 광주광일고에 기념품 기증

2019-07-02 17:19

유노윤호 중국팬클럽이 광주광일고에 보낸 기념품을 학생들이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




그룹 ‘동방신기’의 일원인 유노윤호의 중국 팬클럽이 기념품을 유노윤호 모교인 광주 광일고에 기증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중국 팬클럼 ‘마이윤호(MY YUNHO)’가 1일 유노윤호의 첫 싱글앨범 1000장과 알림 그림(포스터) 1000여 장을 개별화물을 통해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일본‧중국‧국내 팬모임 ‘나는 유노윤호팬이다’도 같은 음반 80여 장을 광일고에 기증했다.

중국 팬모임 마이윤호(MYYUNHO)는 “광주 청소년들이 음악의 가사처럼 너와 내가 다르지 않게 꿈을 꿔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의 큰 별이 될 수 있도록 학창시절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6월 첫 번째 솔로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를 발표했다.

발표와 동시에 국내음반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 일본 오리콘 차트, 중국 QQ뮤직에서도 1위에 올라 세계적인 가수임을 입증했다.

마이윤호(MYYUNHO)팬들은 “광주시교육청이 더욱 큰 관심으로 유노윤호의 모교를 사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광주광역시 모든 중·고등학교에 3장씩 나눠줄 수 있도록 500여 장의 음반을 (추가로) 선물한다“고 말했다.

음반 500장은 광일고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월드스타 유노윤호의 다국적 팬들은 매년 광일고를 비롯한 광주광역시에 작은도서관 개관, 도서 및 생필품,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로 광주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광일고 한 관계자는 “본교에 매년 오백여 명이 넘은 유노윤호의 팬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며 “그들을 통해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광주의 교육과 문화를 전파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