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일자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한다
2019-06-26 08:57
- 도내 취·창업 카페 3곳 본격 운영…일자리 정보·상담 제공
충남도는 도내 청년 일자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충남 취·창업 카페’ 6개소를 선정·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취·창업 카페는 도내 시·군 중 일자리센터가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카페에서는 취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입사지원 서류 상담,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선정한 취·창업 카페는 민간카페 4곳과 네트워크 공간 2곳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로 안배했다.
1호점은 순천향대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 희망 분야에 대한 직무특강, 취업 실전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인 취·창업 카페는 취업지원 서비스 소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라며 “상반기 중 카페를 선정해 준비하고 하반기부터 카페별 다양하고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9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일자리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